세계 1위 유튜버 수입은 얼마?

유튜브 채널 중에 올해 가장 많은 수입을 거둔 유튜버는 누구일까요?

 

하루에도 수많은 유튜버들이 유튜브 시장에 뛰어들기도 하고 유튜버 시장을 떠나기도 하는 무한 경쟁 시대에서 놀랍게도 유튜버 수익 1위는 9살 남자아이였습니다.

 

 

주인공은 다름 아닌 유튜브 채널 '라이언의 세계(Ryan`s World)'를 운영하는 꼬마 유튜버 라이언 카지로 장난감을 개봉하고 갖가지 기능을 실험하며 다양한 놀이 방법을 보여주는 영상입니다.

 

 

유튜버 라이언 카지의 유튜버 채널에는 약 2천개의 영상이 업로드 되어 있으며 한 영상당 적게는 50만회, 많게는 2천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올리고 있습니다. 역시 유튜버도 세계로 눈을 돌려야 되는군요^^~

 

 

사실 꼬마 유튜버 라이언 카지는 2018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최고 수입을 올리는 유튜버입니다.

 

라이언이 유튜브를 시작한 건 4살 때이던 2015년 3월로 라이언은 유튜브 채널을 보면서 엄마에게 "다른 애들은 유튜브에 나오는데 왜 나는 안 나와요?"라고 물었고, 그 계기로 유튜브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5년 반 만에 라이언의 유튜브 채널은 4,170만 구독자와 122억 조회수를 돌파했고, 특히 거대한 부활절 달걀 모양 함에서 디즈니 장난감을 꺼내어 노는 영상은 20억 회 이상 조회되며 유튜브 60대 인기 영상 중 하나로 꼽혔습니다. 

 

 

그럼, 이제 라이언 카지가 올해 얼마의 수익을 벌어들였는지 알아볼까요? 라이언의 2020년 유튜버 수입은 약 2,950만 달러, 한화로 약 324억3,000만원을 벌어 들였습니다.

 

라이언 카지는 유튜브 운영 수입뿐만 아니라 자신의 이름을 딴 장난감과 의류 사업을 통해 2억 달러의 추가 소득을 올렸으며 어린이 TV 채널 닉켈로디언과 수백만 달러 규모의 TV 시리즈 계약도 체결했다고 하네요. 부러우시면 졌습니다.

 

그러나 라이언 채널도 우리나라의 뒷광고 논란과 같이 영상에서 광고를 제대로 고지하지 않았다는 소비자 감시단체의 고발로 현재 미국 연방거래위원회의 조사를 앞두고 있다고 하네요.

 

 

소비자 감시단체 '광고의 진실'(Truth in Advertising)에 따르면 라이언의 장난감 리뷰 영상 가운데 약 9%는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한 광고성 제품추천을 담고 있는데, 미취학 아동은 광고와 순수한 리뷰를 구분하기엔 너무 어린 나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어디서나 고수익 뒤에는 또 다른 이면이 있는가 봅니다.

 

 

▽ 라이언의 세계 유튜브 채널 구경하기

www.youtube.com/channel/UChGJGhZ9SOOHvBB0Y4DOO_w

Ryan's World

 

한편 올해 유튜버 수입 2위는 수입이 2,400만 달러(한화 약 263억)인 '미스터 비스트'(Mr Beast)로 유명한 지미 도널드슨(22)이 차지했고, 3위는 기상천외한 스포츠 묘기를 선보이며 올해 2,300만 달러(한화 252억)를 벌어들인 '듀드퍼펙트'(Dude Perfect)가 선정됐습니다.

 

미스터 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