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멀라 해리스 미국 최초 흑인 여성 부통령 프로필 일화

아시안 흑인계 3색 혼혈 부통령

이하 카멀라 인스타

 

카멜라 해리스 부통령의 풀네임은

카멀라 데비 해리스(Kamala Devi Harris)로

1964년 10월 20일생이며

변호사이자 2017년부터 민주당 소속의

캘리포니아주 연방 상원의원을 역임한 정치인입니다.

 

1964년 오클랜드에서 타밀족 출신의

인도계 미국인 어머니인 유방암 전문 과학자

시아말라 고팔란 해리스(Shyamala Gopalan Harris)와

자메이카계 미국인 아버지인 스탠퍼드대 경제학과 교수

도널드 해리스(Donald Harris)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해리스는 49세이던 2014년

로스앤젤레스(LA)의 엔터테인먼트 변호사인

더글러스와 결혼했고, 남편 자녀 둘을 양육하고 있습니다. 

 

 

학력 경력

 

1981년에는 워싱턴 DC 하워드 대학교에서

정치학과,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1989년 UC헤이스팅스로스에서 JD학위를 취득했습니다.

 

1990년대에는 샌프란시스코 지방검찰청에서 일했으며,

2004~2011년까지 27대 샌프란시스코 지방검사장을,

2011~2017년까지 32대 가주 검찰총장을 역임했습니다.

2017년 1월3일부터 연방 상원의원으로 일했습니다.

 

 

2016년 연방 상원의원에 당선됐을 때는

상원 역사상 두 번째 흑인 여성이자,

첫 남아시아계였습니다.

 

2019년 1월 21일

20년 대통령 선거의 민주당 경선 후보 출마를 선언했다가

지난 2019년 12월 캠페인중 바이든을 지지하며

20년 8월 11일 바이든 대통령의 러닝메니트로 낙점됩니다.

 

 

흑인 논쟁

 

그녀는 자메이카 출신 아버지와 인도 출신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고, 자메이카 출신이 흑인이냐는 논쟁이 있었지만,

 

그녀는 17세에 ‘흑인들의 하버드’로 불리는

명문 하워드대에 입학 흑인으로서 정체성을 완성하게 됐고

 

2019년 라디오 방송 인터뷰에서는

“흑인으로 태어났고 흑인으로 죽겠다”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과의 일화

 

해리스는 민주당 대선후보 토론회 당시

바이든이 인종차별주의적인 공화당 상원의원들을

높이 평가하는 발언을 한 데 대해 비판한 적이 있습니다.

 

해리스는 바이든을 향해 당신은 그들과 손잡고

1970~80년대 흑백 학생들을 섞어 교육하려고

집에서 먼 학교까지 실어 나르던 정책인

‘버싱’(busing)에 반대했는데,

 

당시 매일 그 버스를 타고 학교에 가던 소녀가 있었다.

그게 바로 나였다”고 고백했습니다.

 

 

해리스는 전국적 인지도 덕분에

유력한 부통령 후보로 꼽혀 왔지만,

당시 바이든에게 타격을 입힌 이 토론회 때문에 

해리스의 충성심이 약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었습니다.

 

하지만 바이든이 가지고 있던 해리스 이름이 적힌 메모가

카메라에 포착되면서 대세론이 형성됐습니다.

 

메모엔 ‘원망을 품지 말자’ ‘선거운동에 도움’ ‘재능 있음’

등이 적혀 있었다고 합니다.

 

 

바이든 유고시 적임자

 

바이든은 78세에 취임하는 미국 최고령 대통령으로

건강 문제가 불거질 가능성이 있어

 

민주당에서는 대통령 유고시를

대비해야 한다는 여론이 있습니다.

 

미국 한 언론에서는 해리스에 대해

“대통령이 직을 수행할 수 없게 될 경우

국민을 위로하고, 혼란을 잠재우며,

국정을 이어갈 수 있는 적임자,

즉 대통령감을 부통령에 지명해야 한다”며

“해리스는 바이든에게 필요한 자격 요건을 모두 갖췄다”고

평가한 적이 있습니다.

 

 

승리의 기쁨

 

그녀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바이든 당선자와 전화통화를 하는 동영상을 올렸습니다.

통화에서 “우리가 해냈다. 조, 우리가 해냈다”라면서

“당신이 이제 미국의 다음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녀는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공원에 있었으며

통화를 하면서 밝은 웃음을 터트렸습다.

이 영상은 해리스 후보의 남편인 더그 엠호프가

직접 촬영한 영상입니다.

 

We did it, @JoeBiden. pic.twitter.com/oCgeylsjB4

— Kamala Harris (@KamalaHarris) November 7,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