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손씻기 중요 Tip

 

요새 코로나 때문에 손을 자주 씻고 있는데, 어떻게 씻으면 더 위생적으로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질병관리본부에서는 바이러스를 씻어내기 위해서는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을 씻을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손을 씻는 30초는 과연 어느정도의 시간일까요?

 

1. 노래를 한두곡 불러주면 30초에 맞춰서 씻을수 있답니다.

누구나 알고 있는 '퐁당퐁당' 노래를 부르며 손을 씻으면 30초에 맞춰서 씻을수 있다고 합니다.

퐁당퐁당 노래를 모른다면 ㅜㅜ

'생일 축하 합니다.' 노래를 두번 부르면 30초에 맞춰서 씻을수 있습니다.

앞으로 우리모두 콧노래를 부르며 리듬에 맞춰 손을 씻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  

 

 

2. 손을 씻을때 꼭 수도꼭지 손잡이도 함께 씻어야 합니다.

손을 아무리 깨끗히 씻었더라도 손잡이가 바이러스에 오염되어 있다면 손씻기는 무용지물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공중화장실의 경우 어느누가 오염된 손으로 수도꼭지 손잡이를 만졌는지 모르고, 내가 손을 씻기 위해 손잡이를 만지는 순간에 이미 수도꼭지 손잡이는 오염이 시작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손을 아무리 깨끗히 씻었다 해도 다시 오염된 손잡이를 만져 손씻기가 도루아미타불이 되는 우를 범하지 말아야겠습니다.

손잡이를 씻거나 만지기 싫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바로 화장실에 비치되어 있는 종이타월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의료 간호학 실습에서 권장하는 손씻기 방법에서도 마지막 중요하게 강조하는 것이 종이타월로 수도꼭지 잠그기입니다.

비누로 손을 씻고 종이타월로 물기를 닦아내고 가장 마지막 종이타월로 수도꼭지 잠그기

(아래그림 8번) 

 

3. 손을 씻고 난 후 정말 중요한 건 '손 건조' 입니다.

손 건조 왜 중요할까요?

손을 아무리 잘 씻었더라도 말리는 것을 소홀히 하면 세균 번식을 촉진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프랑스 위생 전문가 프레데릭 실드만 박사는 그의 저서 '손을 씻자'에서 손을 씻은 후 제대로 말리지 않으면 물기를 제거한 손보다 500배나 많은 세균을 옮길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럼 손을 말리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핸드타올'입니다. 핸드타올은 남은 물기를 빠르게 건조해주고 마찰에 의해 세균 제거까지 해주는 역할을 한답니다

 

<사진 유한킴벌리>

 

또하나 중요한 Tip

영국 브래드퍼트대학 연구진이 손을 씻은 후 건조하는 방법에 따른 박테리아 양 측정 실험을 했는데,

▷손수건으로 닦기

▷손 건조기에서 두손을 비비면서 말리기

▷손 건조기에 말리되 손은 그냥 두기 방식으로 손을 말리기

 

실험 결과 손 건조기에 두 손을 비비면서 말리는 것은 손을 씻은 후 박테리아가 씻겨 나가는 것을 방해했다고 합니다.

손을 말리는 동안 손을 비비면 피부 안에 살고 있는 박테리아가 밖으로 나오게 되고, 다른 손으로 옮겨가 손을 씻어도 박테리아가 줄어들지 않았다고 합니다.

만일 손 건조기로 손을 말린다면 손은 그냥 건조기에 대고만 말리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코로나 확진자가 중동에서 7천명을 넘어서도 이스라엘은 확진자가 39명밖에 되지 않습니다.

비결은 유대인의 위생수칙이였다고 합니다. 유대인은 손을 씻는 것을 신과 접촉하는 신성한 행위로 여기고 있다고 합니다. 유대인은 예배와 식사 전에는 반드시 손을 씻습니다. 손만 잘 씻어도 아이들의 배탈이 90%나 줄었다고 합니다. 손씻기는 지금도 유대인의 위생수칙 1번으로 이들은 율법에 따라 하루 아홉번 이상 손을 씻는다고 합니다. 

 

천연백신이라 불리는 「손씻기」

코로나19 예방에 마스크 착용보다 더 중요합니다

1. 30초이상 노래부르며

2. 수도꼭지도 함께 씻거나 손씻은 후 만지지 않기

3. 제대로 말리기

 

꼭 기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