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방기, 텍스트 변경 어플 텍스트스캐너

 

어플 '텍스트 스캐너'

 

가끔 직장에서 문서로 된 파일을 거래처나 직장 동료, 상사에게 보고할 경우가 생기는데 휴대폰 사진으로 촬영하여 보내기도 하지만, 텍스트화 하여 보낼 필요가 있을때가 있습니다.

더군다나 직장 상사일 경우 사진 한장 달랑 찍어 보내기보다는 텍스트로 보낸다면, 뭔가 더 정성을 쏟은 것처럼 보일 수 있고 좋은 점수를 딸 경우가 생기기도 합니다.

 

문서 파일이나 이미지 파일에 있는 글자(한글, 영어)를 스마트폰으로 촬영만 하면 텍스트로 변환 시켜주는 어플

텍스트 스캐너라는 어플인데, 휴대폰으로 사진만 찍으면 모든게 한방으로 끝납니다. 

 

플레이 스토어에서 500만 이상이 다운받았으며 후기도 모두 좋은 편입니다. 특히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프리 어플이예요.

물론 어플 사용 중간중간에 광고가 나오긴 하는데, 무료로 사용하면서 광고창 정도 봐주는 불편함은 감수할 수 있답니다.

 

직접 해보지는 못했는데 칠판이나 화이트 보드에 적힌 글자도 텍스트로 변환시켜 주는 기능이 있다고 합니다. 언젠가 칠판이 있는 곳에 가면 꼭 시험해 볼거야^^~

 

첫번째로 신문을 촬영해 보았습니다. 우선 촬영을 하면 가운데 사진 처럼 '처리 중'이라는 메시지가 뜨고 잠시후 '읽기 결과'라는 결과 창이 보여집니다.

오오오~  띄어쓰기 2곳, 오타 1글자 외에 너무나도 정확하게 변환시켰습니다.

이 어플 뭐지?~  너무 신기합니다.

 

이번에는 그림 파일에 쓰여져 있는 글씨도 잘 스캔 할수 있는지 시험해 보았습니다. 윤동주 시인의 '별헤는 밤' 시를 촬영해 보았습니다.

이런 이런~  짧은 문구인데 별=>벽 으로 윤=>운 으로 잘못 인식하였네요.

두글자가 틀렸지만 대신에 마지막에 보면 -(특수문자)와  "(따옴표)까지 인식하는 센스를 보여줍니다. 

너~란 녀석, 참 대단하구나!

 

그럼, 영어도 잘 인식할까요?  신문 광고에 나온 모 편의점 광고를 촬영해 보았답니다. 영어 단어가 문단형식으로 표현되어 있지 않고 산만하게 퍼져 있었는데 결과는 정확히 인식했습니다.

영어 스캔도 잘하고, 넓게 흐트러져 있는 글씨도 모두 인식이 가능합니다.

 

휴대폰 화면을 촬영하면 그것도 스캔이 가능할까?

가능했습니다. 휴대폰 화면에 나온 뉴스도 그대로 인식하여 텍스트로 변환 성공!

 

추가 기능이 있는데 텍스트로 변환한 화면에서 우측 상단에 '공유' 표시를 눌러주면 카카오톡이나 밴드, 메신져로 변환한 결과를 바로 전송할 수 있습니다.

우측 화면이 변환 결과를 카카오 톡으로 전송한 화면입니다.

 

전반적으로 오타가 있지만, 그정도야 조금만 수정하는 노력을 보여주면 되고,

장문의 글을 순식간에 텍스트로 변환할때 아주 유용한 어플이라고 평가합니다.

 

실제 직장 동료가 A4용지 한장 분량의 문서를 이 어플로 텍스트 변환하여 직장 상사에게 전송, 칭찬을 받는 모습을 두눈으로 목격하였답니다.

제가 이 어플을 휴대폰에 다운받는 계기가 된 사건이였답니다. ㅎㅎ 

 

텍스트 스캐너, 직장인이라면 언젠가는 꼭 필요가 있는 어플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