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코로나19 치료제로 가장 주목받고 있는 '렘데시비르'
렘데시비르는 미국 길리어드 사이언스사가 에볼라 출혈열의 치료제로 개발한 항바이러스제 입니다.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 후닌 바이러스, 메르스 및 사스 바이러스를 포함한 코로나 바이러스에서도 항바이러스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렘데시비르가 주목받게 된 이유는 우한에서 귀국한 미국의 첫번째 확진환자가 지난 1월말 렘데시비르를 투약받은 후 상태가 개선되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일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호에 탑승했다가 코로나 확진을 받은 14명의 미국인에게 사용돼 치료효과를 보였습니다. 이들 평균 연령은 75세였고 위중한 상태였지만, 렘데시비르를 처방받고 목숨을 건졌답니다.
<WHO 사무부총장도 렘데시비르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지금은 세계 각국에서 렘데시비르의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임상시험이 진행중입니다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미국, 일본, 중국, 스페인 등에서 진행중이네요.
중국은 4월에 최종시험이 마무리 될 예정이며,
우리나라는 5월초에 임상시험 결과가 나올 예정이랍니다.
한편, 렘데시비르와 함께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제로 주목받았던 칼레트라의 중국임상 결과는 실패했습니다.
코로나 환자 199명에 대해 임상 실험을 진행하였고, 대상 환자 중 99명은 칼레트라를 처방하고 나머지 100명은 과거 표준치료를 제공하였는데
결과적으로 칼레트라를 처방한 그룹과 그렇지 않은 그룹간에 치료 효과가 별다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칼레트라가 다른 치료법에 비해 우월성이 전혀 없었다는 얘기죠~.
현재까지 렘데시비르가 가장 효과가 뛰어나면서도 적은 양으로도 좋은 효과를 보이며 부작용도 적다고 합니다.
하지만 부작욕이 아예 없는 것이 아닙니다.
미국 CDC 소속 클레어 미드글레이(Claire M Midgley) 박사가 최근 렘데시비르를 환자 3명에게 투여했는데 일부 환자는 간 수치가 높아졌고 속 메스꺼움, 구토 증상, 위 마비, 직장 출혈 등이 나타났다고 합니다. 그러나, 환자 표본수가 3명이라 유의미한 임상 결과는 더 두고 봐야 할 거 같습니다.
렘데시비르의 경우 중국에서 진행하는 임상 3상 결과가 4월 3~10일 나올 예정이고,
미국 길리어드사가 진행하는 3상은 이르면 5월에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임상이 성공하면 빠르면 5~6월 중에 신약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어서 빨리 치료제가 개발되어 바이러스에 대한 공포에서 해방되고, 세계 경제가 회복되길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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