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글라스는 최초 미국에서 전투기 조종사의 눈을 보호하기 위해 개발되었다고 합니다. 자외선에 눈이 장기적으로 노출되면 시력감퇴 뿐만 아니라 노화를 촉진시키는 노안, 백내장 등의 병에 걸릴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여야 합니다.
그럼, 선글라스는 어떻게 눈을 보호할 수 있을까요? 정답은 선글라스 렌즈에 자외선을 차단하는 기능이 있는 코팅(UV코팅)이 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자외선을 차단하는 것은 노안과 백내장을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기 때문에 선글라스 선택시 가장 중요하게 살펴봐야 할 부분이 UV코팅 여부입니다.
선글라스의 척도는 자외선 차단 여부
보통 선글라스를 고르러 가면 선글라스 안경테 모양을 선택하고 렌즈의 색깔을 보며 자신에게 잘 어울리는 모양으로만 선택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선글라스 렌즈 색깔이 진하면 햇볕 차단이 잘되기 때문에 눈에도 좋을 것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자외선을 차단하는 UV코팅은 투명한 코팅이기 때문에 렌즈 색상과는 전혀 상관이 없다고 합니다.
오히려 선글라스 색깔이 짙으면 주변이 어둡기 때문에 눈동자의 동공이 그만큼 더 열려 커지게 되고, 열린 동공으로 자외선이 더 많이 들어 올 수 있어 안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선글라스를 고를 땐 렌즈의 색깔보다는 자외선 차단이 얼마나 되는지를 기준으로 선택하는게 중요합니다.
UV400 인증마크 확인
선글라스가 자외선을 차단하는 제품인지 여부는 ‘UV400’ 인증 마크를 받았는지 확인하면 됩니다. UV400이란 400nm 이하의 파장이 있는 자외선을 모두 차단한다는 뜻으로 UV400마크가 있는 제품은 자외선을 99%이상 차단한다는 뜻입니다. 만약 선글라스에 UV400 표시가 없다면 렌즈를 형광등 불빛에 비췄을 때 불빛이 여러 색깔로 보이는 선글라스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외선 차단 기능이 없는 렌즈는 불빛이 그냥 흰색으로만 보입니다.
자외선 차단지수 주기적 확인
이미 가지고 계신 선글라스가 있다면 주기적으로 자외선 차단 효과가 얼마나 있는지 확인하고 착용하시는게 좋습니다. 선글라스의 자외선 차단 UV코팅 수명은 1년~2년이라고 합니다. 게다가 선글라스를 험하게 사용하였다면 수명은 더 짧아 질수 있기 때문입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선글라스가 구매한지 어느정도 시간이 지났다고 생각되시면 가까운 안경점에 방문하시어 자외선 차단지수를 측정해 보고 착용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안경점에는 자외선 차단 지수를 체크하는 장비가 있어 선글라스의 자외선 차단 기능이 얼마나 유지되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선글라스라면 자외선을 차단해 주는 기능을 꼭 가지고 있어야 하며, 다음으로 렌즈코팅 상태라든지 이런 것들이 손상되지 않은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아무래도 렌즈에 흠집이 있으면 그 곳으로 들어 오는 빛은 산란이 있게 되므로 굉장히 눈이 쉽게 피로해질 수 있어 가능하면 손상이 없는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이 눈 건강에 좋다고 합니다.
요새는 어린이들에게도 선글라스를 사주시는 부모님들이 많은 편인데요. 꼭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선글라스를 선택해 주어야 시력 보호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외출시 눈 보호를 위해 꼭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선글라스를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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