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라입깃해파리 독성, 출몰지역, 위험성, 응급조치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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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라입깃해파리 독성, 출몰지역, 위험성, 응급조치 방법

by konan record 2020.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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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독성을 지닌 유독성 해파리

자료 국민안전처

노무라입깃해파리

해수욕장의 피서객뿐만 아니라 어업에도 피해를 주는 몸집이 큰 해파리로 완전하게 자라기 전에는 직경이 15~60cm이고 무게가 0.3~7.5kg 정도이나, 성숙하면 직경 1m, 무게는 200kg을 넘기도 합니다.

 

촉수는 독성을 띠고 있으며 어린 물고기를 잡아먹기도 하며 촉수의 독은 사람의 생명을 위협할 정도로 치명적이지는 않지만 새우, 물고기 등의 수생 동식물들에게는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두산백과)

노무라입깃해파리 독성

중국 해양 생물학자 리 롱펑 등 연구팀이 노무라입깃해파리에서 얻은 독물을 조사한 결과 독거미, 말벌, 독사 등을 합친 성분과 비슷하다고 밝힌 바 있어 위험성이 높은 편입니다.

노무라입깃해파리 출몰지역

6월경 전남·경남·제주 해역에 노무라입깃해파리 주의단계 특보를 발령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부산 기장군 앞바다에 100㎡당 0∼1.04개체가 발견되어 부산 기장군까지 주의단계 특보를 확대 발령했습니다.

자료 해수부

국립수산과학원에 의하면 노무라입깃해파리 개체수가 10년을 통틀어 올해가 세번째로 개체수가 많아 앞으로 밀도는 더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습니다. 노무라입깃해파리는 인천/전북/전남/부산/울산/경북 일부 해역에 밀집 출현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물놀이 피서객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노무라입깃해파리 위험성

노무라입깃해파리는 촉수에 '독'이 있어 만약 사람이 쏘일 경우 극심한 통증과 함께 심하면 쇼크로 사망까지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2012. 8월에 인천에서 8살 어린이가 해파리 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노약자나 어린이들은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해파리 쏘임시 응급조치

응급처치방법 중 가장 중요한 점은 쏘인 부위를 함부로 만지거나 문지르면 안됩니다. 해파리에 쏘이면 해파리 촉수가 몸에 박혀있거나 해파리가 붙어있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만지거나 문지르면 더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해파리가 붙어있다면 장갑 등을 착용한 뒤 조심스럽게 떼어낸 후 핀셋이나 플라스틱 카드 등을 이용해 촉수를 피부에서 빼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촉수가 쉽게 빠지지 않는다고 해서 무리하게 빼내다 보면 오히려 체내에 많은 독소 배출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촉수를 빼낸 이후는 식염수나 바닷물로 상처를 소독해 줍니다. 일부에서는 수돗물이나 식초를 사용하라고 하는데 수돗물로 상처를 세척하면 독소가 분비될 수도 있고, 식초를 사용하면 독액 방출을 증가시킬 수 있어 사용을 삼가해야 합니다.

 

과민반응으로 인해, 호흡곤란, 신경마비 등의 증상을 보일 경우 곧바로 의료진의 도움을 요청하고, 독침을 제거하고 별다른 이상이 없더라도 가까운 병원으로 가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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