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조류독감 발생, 큰 고니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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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조류독감 발생, 큰 고니 주의?

by konan record 2020.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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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일 충남 천안시 병천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포획 시료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H5N8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됐습니다.

 


이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는

'고병원성 AI 위험주의보'를 발령했는데요.

올해 국내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건

10. 21일(천안)과 10. 24일(용인), 천안 병천천까지 총 3건입니다.

 

 

위험주의보

위험주의보 발령에 따라 이번 항원 검출 지점으로부터

반경 500m 내에는 사람과 차량의 출입이 금지되며,

 

반경 10㎞에 포함된 천안·청주·세종

3개 시·군에는 철새도래지 통제 구간에는

축산차량 진입이 아예 금지됩니다.

 

 

특히, 천안의 경우 전통시장 가금 판매소 운영이

이동제한 해제시(시료 채취일로부터 21일간)까지 중단됩니다.

또 천안 병천천을 포함한 항원 검출지역 일대

철새도래지 10곳 등에 대해서는

AI 특별관리지역에 대한 방역조치가 11. 24일까지 연장됩니다.

철새도래지 10곳

(경기) 청미천, 안성천, 진위천, (충남) 봉강천, 병천천, 풍서천, 곡교천, (충북) 무심천, 보강천, 미호천

 

 

바이러스 원인은?


농식품부가 분석한 결과

최근 주변국으로부터 바이러스 유입 가능성이

한층 높아진 상황이라고 합니다.

 

농식품부의 철새 모니터링 결과

중국 내몽골자치구에 서식하던 큰 고니가 남하하여

전남 강진에서 서식 중인 것으로 확인되었는데요.

 

 

내몽골자치구에서 이동한 겨울철새에 의해

그동안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사례가 적지 않다고 합니다.

 

’20년 4월 큰고니에서 H5N6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2건 검출된 바 있다고 하네요

 


《 GPS 부착 큰고니의 이동 정보 》

(‘20.11.1) 중국 네이멍구퉁랴오시
(’20.11.2) 전북 정읍
(’20.11.3) 전남 강진

 

일본에서도 훗카이도 야생조류에서 AI 항원이 검출된 후

2주일 만에 인근 산란계 농장에서 같은 유형의

고병원성 AI가 2건 발생한 바 있다고 합니다.

 

이런 점을 감안할때 올 겨울에는

야생조류에서 가금농장으로 바이러스가

전파될 위험이 매우 높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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