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네티즌이 이명박 전 대통령으로 부터 받은 편지를 공개했습니다.
해당 학생은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그림편지를 보냈더니 답장이 왔다며 이명박 전 대통령의 편지 내용을 공개했는데요
편지를 보낼때는 편지내용과 함께 그림을 그려서 보냈다고 합니다.
그러자, 편지를 보내고 8일 후에 이명박 전 대통령 답장을 보내왔다고 합니다.
답장 내용에는 "투철한 국가관을 높이 평가하며 끝까지 도전하여 열심하면 뜻을 이룰 것입니다"라는 응원 메시지가 담겨 있었습니다.
그림 솜씨가 보통이 아니라는 칭찬과 함께~~~
지난 9월 13일에도 '이명박 전 대통령께서 보낸 편지 왔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고 글의 작성자는 "이명박 전 대통령께 사인 1장을 보내달라고 했는데 진짜 보내주셨다"라며 사진 한 장을 공개했습니다.
작성자가 이 전 대통령에게 받았다는 이 편지에는 "뜻한 것이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나도 하나님께 기도하겠습니다"라는 내용의 메시지가 적혀 있었습니다.
편지 보내는 방법
이명박 전 전 대통령에게 편지를 보내는 방법도 공유했는데요.
법무부 온라인 민원 서비스 링크를 첨부하고 "링크 들어가서 본인 인증한 다음에 대상자(수용자) 등록하는 데서 '안양교도소, 2200, 이명박' 입력하고, 인터넷 서신 메뉴 들어간 다음 편지 적고 보내면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나는 (답장이) 한 5일 만에 온 것 같다. 답장 받고 싶으면 편지 내용에 주소랑 우편번호를 따로 적어야 한다"고 부연했습니다.
이 전 대통령에게 편지를 받은 사연은 지난 6월에도 알려진 바 있는데요. 당시 고려대 학생들이 이용하는 재학생 커뮤니티 '고파스'에는 이 전 대통령으로부터 답장을 받았다는 졸업생의 글이 올라와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이 전 대통령은 당시 편지에 "무엇보다 이 나라가 왜 이렇게 되었는지 너무 안타깝다. 일으켜 세우는 데는 시간이 걸리지만, 무너뜨리는 것은 순식간이라는 것을 우리 눈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전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다스 자금 횡령과 삼성 뇌물 사건 등으로 징역 17년을 확정받고 동부구치소에서 수감 생활을 하다가 지난 3월 안양교도소로 이감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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