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에어컨 전기세 절약 방법 10계명

에어컨 전기세 절약방법

 

올해 여름철은 폭염일수가 20~25일로 평년 9.4일, 전년 12.6일보다 두배이상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열대야 일수도 12~17일로 무척 더운 여름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더워도 전기세 걱정때문에 마음껏 에어컨을 가동하기 어려우시죠? 에어컨 적정온도 유지와 여러가지 팁을 통해 에어컨 전기 사용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여름철 전기세를 줄이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처음부터 강하게 가동

에어컨은 처음 가동시킬때 처음부터 강하게 작동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실외기 작동을 최대한 빠르게 정지시키는 것이 전기요금을 절약 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전력소비에 실질적 영향은 바로 실외기에 있습니다. 에어컨은 처음 가동할때 전기 소비량이 많이 발생되기 때문에 약하게 가동하다 강하게 전환하는 것은 비효율적으로 처음부터 에어컨 풍량을 강하게 틀어 희망온도에 빨리 도달시키는 것이 전기 절약에 효과적입니다.

 

적정온도 25도 이상 유지

한국건강관리협회에서 발표한 여름철 숙면 적정온도는 25도입니다. 이보다 낮은 온도는 실내가 건조해지기 쉽고 감기에 걸릴 위험도 높아집니다. 냉방병 걱정을 더는 것은 물론 전기세를 아끼기 위해서는 에어컨 적정온도를 25도 이상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 사용 시간을 정할 것

에어컨을 하루 종일 틀게 되면 4인 가족 기준 한 달에 약 10만 원 꼴의 전기료를 부담하게 된다고 합니다. 에어컨을 하루종일 틀기 보다는 사용 시간을 정해 효율적으로 냉방을 해야 전기요금을 줄일 수 있습니다. 하루 중 가장 더울때 2시간, 자기 전 2시간 정도 원하는 온도에 도달할 때까지만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자주 껏다 켰다를 반복하면 전기 요금이 더 나올수 있으므로 한번에 원하는 온도까지 사용(1~2시간)하되 너무 오래 작동시키지는 않도록 합니다. 

 

전기 코드를 뽑을 것

대형가전인 에어컨은 대기전력이 있습니다. 따라서 에어컨을 사용하지 않을 때 전기코드를 뽑는 것만으로도 한 달에 30%가량의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고 합니다.

 

방문을 열고 사용할 것

거실에 있는 에어컨을 틀 때 방문을 모두 닫아야 좁은 공간에서 에어컨 바람이 더 빨리 순환되어 시원해 질거라는 생각을 할 수 있지만, 오히려 넓은 공간에서 공기 순환이 더 잘 이뤄지기 때문에 집안 전체 온도를 낮추고 싶다면 방문을 열어 냉기 흐름을 원활히 시키는 것이 더 효율적입니다.

 

햇빛을 차단할 것

집안의 열을 최대한 떨어뜨리는 것도 실내온도를 낮추는데 중요합니다. 빛을 반사하는 밝은 색 계열의 블라인드나 커튼을 사용해 열을 반사하고 차단하면 실내 온도가 떨어져 에어컨 희망온도를 높게 설정 해도 보다 시원하게 지내는 것이 가능합니다.

 

에어컨 필터 청소

냉방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에어컨 필터 먼지를 말끔히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적어도 2주에 한 번씩 에어컨 필터를 청소하면 냉방 효과가 60%이상 올라가고 전기요금을 약 20~30%가량 절약할 수 있다고 합니다.

 

날개 방향은 위로 사용

따뜻한 공기는 위로가고 차가운 공기는 아래로 갑니다. 이러한 공기 순환 원리를 이용해 높은 곳의 온도를 낮추면 실내온도가 더 빨리 내려갑니다. 다라서 에어컨 날개를 아래가 아닌 위를 향하게 사용하면 냉방효율이 훨씬 높아져 전기세를 더 절약할 수 있습니다.

 

실외기 체크

집안의 뜨거운 열기가 빠져가는 부분인 실외기는 탁 트인 공간에 놓거나 햇빛이 차단되는 그늘막을 놓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실외기 주변 공기에 차가운 물을 뿌려 온도를 낮추는 것도 냉방효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제습 등 에어컨 자체 기능 활용

습도가 낮으면 땀이 덜 나기 때문에 체온이 올라가는 것을 막아주며 같은 온도라도 더 시원하게 느껴집니다. 에어컨 전기세를 걱정하는 이들이 늘면서 에너지 효율성을 높인 에어컨 제품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는데 자체 절전기능, 송풍기능, 제습기능 등을 적절히 활용하면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